해월의 시조/수상, 등단작

뉴시스 보도자료

채현병 2011. 4. 24. 20:50

 

뉴시스 보도자료 | 입력 2010.10.15 16:05

 

 

【뉴시스와이어】창조문학신문사가 주최하고 (사)녹색문단이 주관한 한글날 기념 전국민이 참여하는 제2회 청계천백일장 수상자들이 발표되었다.
시조부문 장원작은 채현병(사진에서 오른쪽의 수상자) 씨의 "청계천淸溪川 옥류玉流 따라"로서 다음과 같다.

↑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제2회 청계천백일장 시조부문 장원작 채현병의 "청계천淸溪川 옥류玉流 따라"


♧ 시조부문 장원작 [청계천淸溪川 옥류玉流 따라] / 채현병
                                                                      - 唱 : 사설시조

쇠울金城에 들어서니 반겨주는 금부용金芙蓉
팔석담八石潭 맑은 물에 그림자로 머물러
육백년六百年 곰삭힌 내력 한 자락씩 펼친다

곧게 편 홀소리로 황종음黃鍾音 길게 깔아 개울 물 뉘어두고
짙 떨어 걸러낸 소리 잡동사니 걷어내어
윗소리 높은 청으로 푸른 빛깔 풀어헤쳐
자진소리 한데 엮어 풍류風流를 띄워보니
명당수明堂水 흐르는 곳에 인기척이 새롭다

청계천 옥류 따라 가을 길 걷노라니
젊음이 꿈틀대고 민족혼도 살아있다
복된 터 다지고 또 다져 천만년 살고지고

참조 : http://bit.ly/9FGOOz

출처 : (사)녹색문단, 한국문단, 창조문학신문사

* 본 보도자료는 뉴시스와이어의 편집방향과 무관하며 모든 책임은 정보 제공자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