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 '12. 7. 11. 08:29
臥病을 핑게삼아 출입을 삼갔더니
죽을 병 걸렸다고 모두가 수군대네
가만히 누워 있어도 편할 날이 없구나
죽을 병 걸렸다고 모두가 수군대네
가만히 누워 있어도 편할 날이 없구나
* 한국문단 혹은 한국시조사랑운동본부 카페에 올리는 따끈따끈한 시조입니다.
海月 채현병 12. 7. 12. 07:29
네 이름 재밋구나 그 누가 지었더냐
그 많은 이름두고 개쉬땅 나무더냐
온동네 제세상이듯 쉬만하고 다녔냐
그 많은 이름두고 개쉬땅 나무더냐
온동네 제세상이듯 쉬만하고 다녔냐
海月 채현병 12. 7. 13. 08:26
'뿐'자로 끝내시니 잇기도 힘들고야
이어둘 끄나풀을 찾기도 어려워라
억지로 한 수 지으니 혜량하여 주소서
이어둘 끄나풀을 찾기도 어려워라
억지로 한 수 지으니 혜량하여 주소서
海月 채현병 12. 7. 14. 13:30
海月 채현병 12. 7. 19. 21:23
라면의 쫄긴맛은 울 엄마 닮았고요
라면의 감칠맛은 울 아빠 닮았어요
후루룩 빨아먹을 땐 내 동생도 닮고요
라면의 감칠맛은 울 아빠 닮았어요
후루룩 빨아먹을 땐 내 동생도 닮고요
海月 채현병 12. 7. 20. 07:57
다홍빛 물그림자 세월을 건너뛰고
홍조 띈 그대 얼굴 눈앞에 출렁이니
이제사 그 때 그 맘이 사랑인줄 알았제
홍조 띈 그대 얼굴 눈앞에 출렁이니
이제사 그 때 그 맘이 사랑인줄 알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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