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오늘의 시조

오늘의 시조 (6월 - 2)

채현병 2013. 6. 6. 07:05

 

  海月 채현병  '13. 6. 6. 07:03  

맑은 물 玉泉이라 陸女史 나시옵고
忠節의 고장이라 陸女史 듭시오니
이 세상 빛이었어라 순수한 빛이었어라

* 육영수여사 생가

 

 

海月 채현병  13. 6. 6. 07:48  

생가에 들려봐도 문학관 들려봐도
따스함 사라지고 냉기가 엄습한다
아아아 대한의 품이 이렇게도 넓은가

* 오장환문학관 

 

 

  海月 채현병  13. 6. 7. 07:58  

黃嶽山 直指寺라 紫霞門 여기로다
俗世를 벗어나니 천년숲 맞이한다
太陽門 그 안에 들어 萬歲樓에 오르리

* 직지사 만세루 

 

 

  海月 채현병   13. 6. 7. 16:57  

저 꽃밭 어디 쯤에 중국이 있었더냐
저 꽃잎 어느 틈에 영국이 있었더냐
비단길 넘어가더니 돌아돌아 왔구나

* 장미원 

 

 

  海月 채현병   13. 6. 7. 18:43  

後佛壁 觀音圖에 法語가 숨었는가
소박한 須彌壇에 생명이 꿈틀댄다
부처님 가는 눈빛도 반짝반짝 빛난다

* 직지사 대웅전 

 

 

 海月 채현병  13. 6. 7.  19:45  

基壇도 單層이라 새김질 하였어라
裝飾도 하나없이 기둥만 새겼어라
그래도 風磬을 달아 竹篦대신 했어라

직지사 3층석탑

 

 

  海月 채현병  13. 6. 7. 20:11  

毘盧殿 올라가니 모두가 청색이라
기막힌 戰亂까지 모두 다 이겨내고
천년을 끌어 안고서 독야청청 하옵네

* 직지사 비로전 

 

 

海月 채현병  13. 6. 7. 21:41  

夏安居 들었어도 冬安居 들었어도
五欲을 물리쳐야 禪道에 이르는 法
跏趺坐 틀고 앉아서 물그릇이 됩니다

* 직지사 도피안교 

 

 

海月 채현병  13. 6. 7. 22:51  

法力을 펼치시니 왜군이 벌벌떨고
佛法을 행하시니 나라의 福祿이라
높은 뜻 이 안에 모셔 永生토록 하겠네

* 직지사 사명각 

 

 

  海月 채현병  13. 6. 8. 08:54  

萬德殿 지나거다 說法殿 다가선다
굴뚝의 하얀 연기 자취를 감추시듯
가만히 앉아 있어도 잠자는 듯 하여라

* 직지사 설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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