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서화편 · 글씨
계사년癸巳年을 보내며
海月 채현병
한 허물 벗어보려 버둥거려 보았지만 일년 내 찌들어서 땟국물만 주르르 빈 허물 뒤집어 쓴 채 또 한 해를 보내네
* 山光水色 : 蒼巖 李三晩先生(1770~1847) 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