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 '17. 8. 9. 20:52
괭이질 하던 시절 실개천에 묻어두고
운명의 동굴속으로 한없이 빨려간다
아아아 이대로 죽는걸까 햇빛 볼 날 없을까
* 아우의 辯
운명의 동굴속으로 한없이 빨려간다
아아아 이대로 죽는걸까 햇빛 볼 날 없을까
* 아우의 辯
海月 채현병 17. 8. 11. 17:18
禪 속에 線 있나니 禪 속에 先이니라
禪 속에 仙 있나니 禪 속에 善이니라
禪 속에 선 있는 줄 몰라 라인긋고 사니라
* 禪 속에 선
禪 속에 仙 있나니 禪 속에 善이니라
禪 속에 선 있는 줄 몰라 라인긋고 사니라
* 禪 속에 선
海月 채현병 17. 8. 12. 12:08
꽃속에 녹아녹아 오므라 들었어도
丹田에 힘을 주니 더더욱 단단코야
가만히 앉아 있어도 고요속을 거닌다
* 心外無法 一切唯心造
丹田에 힘을 주니 더더욱 단단코야
가만히 앉아 있어도 고요속을 거닌다
* 心外無法 一切唯心造
海月 채현병 17. 8. 12. 14:34
빈집만 다니시며 托鉢을 하셨으니
송골이 맺힌 방울 땀방울 아니실까
채우고 또 채우신대도 빈속인 걸 어쩌나
* 어느 上鉢
송골이 맺힌 방울 땀방울 아니실까
채우고 또 채우신대도 빈속인 걸 어쩌나
* 어느 上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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