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 '17. 07. 29. 18:24
都心을 가로질러 溪流가 흐르다니
물굽이 굽이마다 굽이쳐 흐르다니
인공도 이쯤되면은 자연이라 하겠네
* 人工 溪流
물굽이 굽이마다 굽이쳐 흐르다니
인공도 이쯤되면은 자연이라 하겠네
* 人工 溪流
海月 채현병 17. 07. 29. 22:59
칠월의 마지막 주 너희들이 왔구나
분수가 춤춘다 하니 물장난 좀 쳐 보자
신나게 놀고 논대도 말릴 사람 없댄다
* 물장난
분수가 춤춘다 하니 물장난 좀 쳐 보자
신나게 놀고 논대도 말릴 사람 없댄다
* 물장난
海月 채현병 17. 07. 30. 14:49
숲속이 좋았던가 언덕이 좋았던가
푸르러 곧은 결기 일시에 뿜어내니
더위도 한풀꺾이며 동구밖을 지난다
* 맥문동 꽃
푸르러 곧은 결기 일시에 뿜어내니
더위도 한풀꺾이며 동구밖을 지난다
* 맥문동 꽃
海月 채현병 17. 07. 31. 11:12
햇빛이 그리워서 찾아온 여름인가
불빛이 그리워서 찾아온 겨울인가
저 꽃잎 저리 흴 때는 그 까닭이 있느니
* 흰말채나무 꽃
불빛이 그리워서 찾아온 겨울인가
저 꽃잎 저리 흴 때는 그 까닭이 있느니
* 흰말채나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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