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 '17. 10. 3. 12:09
靑山이 여기관대 白山은 어드메며
黃山이 저기관대 深山은 떠 어드멘고
더불어 찾아갈 수 없으매 그를 슬퍼 합니다
* 心山
黃山이 저기관대 深山은 떠 어드멘고
더불어 찾아갈 수 없으매 그를 슬퍼 합니다
* 心山
海月 채현병 17. 10. 3. 12:52
丁酉年 아침해가 저리도 밝더니만
정유년 추석달이 머리위에 곧추 떠서
고향길 내가 갈 길을 비춰주고 계시네
* 丁酉年 추석길
정유년 추석달이 머리위에 곧추 떠서
고향길 내가 갈 길을 비춰주고 계시네
* 丁酉年 추석길
海月 채현병 17. 10. 4. 10:12
저렇게 붉은 송이 꽃일까 열매일까
다가가 살펴보니 쌍쌍이 한데 엉겨
꽃 열매 가리지 않고 타오르고 있네요
* 아주까리 계절
다가가 살펴보니 쌍쌍이 한데 엉겨
꽃 열매 가리지 않고 타오르고 있네요
* 아주까리 계절
海月 채현병 17. 10. 12. 10:09
언제나 프르른 빛 세차게 내뿜으며
한 世紀 사시더니 영화를 보시는가
龍舌을 빼어물고서 하늘높이 나시네
* 龍舌蘭
한 世紀 사시더니 영화를 보시는가
龍舌을 빼어물고서 하늘높이 나시네
* 龍舌蘭
海月 채현병 17. 10. 12. 11:05
한바퀴 휘돌아도 감아도는 마당바위
가만히 주저앉아 두 눈을 꼭 감으면
萬古를 오르내리며 九曲肝腸 다 씻긴다
* 谷雲九曲
가만히 주저앉아 두 눈을 꼭 감으면
萬古를 오르내리며 九曲肝腸 다 씻긴다
* 谷雲九曲
'해월의 시조 > 오늘의 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시조 (10월 - 3) (0) | 2017.10.19 |
---|---|
오늘의 시조 (10월 - 2) (0) | 2017.10.13 |
오늘의 시조 (9월 - 4) (0) | 2017.09.29 |
오늘의 시조 (9월 - 3) (0) | 2017.09.26 |
오늘의 시조 (9월 - 2) (0) | 2017.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