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오늘의 시조

오늘의 시조 (2019. 3 - 1)

채현병 2019. 2. 26. 12:02

海月 채현병  2019. 2. 26.  12:00새글

마음이 푸르르니 萬象이 살아나고
서둘러 그려내도 황금빛 一色이다
누구라 이 높은 경지를 서툴다고 했는고

* 이철수 화백의 休


海月 채현병  2019. 2. 26.  12:39새글
유려한 글씨속에 빛나는 님의 세계
흘려서 쓰시고도 하나도 안흘들리니
이것이 한글세계라 일러주신듯 하여라

* 최금옥 님의 한글서예


海月 채현병  2019. 2. 27.  11:53새글
내 안에 흐르는 길 물길과 같더이다
보일 듯 보이지 않고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그래도 님과 함께라 쉬지않고 갑니다

* 판타지 여행



  海月 채현병  2019. 3. 10. 10:30새글

우리네 蔡氏 宗親 서로가 尊敬하고
자리에 있던 없던 서로를 칭찬하니
이 세상 으뜸이어라 蔡氏 宗親 萬萬歲

* 蔡氏 宗親 萬萬歲


海月 채현병  2019. 3. 15.  22:09새글
봉곳이 부푼 마음 알알이 터뜨리니
驚蟄後 백설이요 春分前 玉簪일레
아아아 저리 굳은 심지 어찌 숨겨 뒀던고

* 白梅


海月 채현병  2019. 3. 17.  09:26새글
望百을 넘기고도 한창이신 저 어르신
치맥을 마주하며 얘기꽃을 피우신다
껄껄껄 웃으시면서 天壽누려 보잔다

* 이한창 어르신


  海月 채현병  2019. 3. 21.  09:46새글
산수유 아니랄까 겨우내 뽐내던 님
자식들 키우다보니 어느새 쪼글쪼글
서둘러 성혼시키려 초대장을 돌린다

* 산수유 꽃


海月 채현병  2019. 3. 24.  10:27새글
微風에 기대고서 님 찾아 예 와보니
淸香이 暗香이요 暗香이 淸香이다
아희야 韻勝格高를 함께 보지 않으련

* 친구의 붓길따라


  海月 채현병  2019. 3. 27. 11:32새글

기라성 아니랄까 별빛이 명멸하고
무대에 오르나니 어느새 100회로다
흐르는 춤사위마다 민족혼이 드난다

* 제100회 한국의 명인명무전


海月 채현병  2019. 3. 28.  10:07새글
밤낮을 가리잖고 우리들 눈속에 들면
보석보다 귀한 꿈을 머리속에 간직한다
노을 속 장미꽃처럼 야간비행 그린다

* 미술영재 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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