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오늘의 시조

오늘의 시조 (2019년 2 - 1)

채현병 2019. 2. 2. 20:19

  海月 채현병  2019. 2. 2.  20:17새글                 
춤길을 열고열어 한양에 다다르고

광나루 건너건너 춤길을 여셨으니
에둘러 돌지 않아도 님이신줄 알겠네

* 전희자 한양춤길 원장님



  海月 채현병  2019. 2. 3. 11:22새글

명언을 쏟아내며 박애로 베푼 사랑
세기의 요정으로 빛나던 저 눈동자
류은자 그림속에서 길이길이 빛나네

* 오 헵번


海月 채현병  2019. 2. 3.  13:44새글
후두두 쏟아지는 입춘절 빗방울들
쏘옥쏙 스며들어 촉수를 건드리곤
붐햇살 뛰따라 오니 잡아달라 하시네

* 입춘절 빗방울들


海月 채현병  2019. 2. 5.   22:04새글
풍년화 피는 마음 새해를 여는 마음
花心을 열어놓고 한 말씀 하시네요
기해년 황금돼지가 몰려오고 있대요

* 풍년화 피는 마음


海月 채현병  2019. 2. 7.  11:23새글
누대에 걸친 사랑 三和로 승화시켜
師道로 꽃피우니 겨레의 스승일레
오로지 오직 한 길로 이 세상을 밝히네

* 香泉 趙成胤 先生님


海月 채현병   2029. 2. 12.  09:39새글

겨우내 창가에서 귀 쫑긋 세우신 님
古佛梅 닮았는 듯 慈藏梅 닮았는 듯
속눈썹 반짝거리며 新世界를 펼시네

* 紅梅花


  海月 채현병  2019. 2. 16. 19:49새글

한 甲子 쌓은 정성 무시로 푸시고도
그려그려 환대하며 또 한판 벌이신 님
또 다시 베푸시려거든 또 한 甲子 사소서

* 임춘섭 환갑맞이 여탐굿 展에서


海月 채현병  2019. 2. 18. 14:16새글
周堂을 물리치자 門前神 납시옵고
재수문 열자마자 조상님 드셨구나
酒果脯 차려 올리니 마다말고 드소서

*여탐(豫探)굿


  海月 채현병  2019. 2. 20.  11:02새글
먼 옛날 이야긴가 떼 쓰며 보챌 때가
몇 년을 하루같이 총총총 다니더니
어느새 박사모 쓰고 박 박사가 되었네

* 우리 외손 朴星胄


  海月 채현병  2019. 2. 24.  21:52새글
만년을 돌아나와 천년을 돌아나와
곁가지 꺾어들고 이 생에 드신 님아
춘삼월 다가오거든 저 이 손도 잡아주

* 한국고대신화 제1기 수료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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