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물왕저수지 겨울야경

채현병 2021. 1. 10. 23:32

물왕저수지 겨울야경

                                                                                                                  海月 채현병

 

 

수면을 뒤덮으니 빙자옥질(氷姿玉質) 그 빛인가
빙판을 달구느니 오로라(Aurora) 그 빛인가
물왕리 야경을 타고 겁도없이 뛰노네

 

 

 


* 연일 한파가 몰아친다. 물왕리저수지에 나가보니 수면이 꽁꽁 얼었다.

 화려한 야경이 발길을 멈추게 하는데, 아찔한 광경이 눈길을 잡아 끈다.

 어른들이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물왕호수 빙판 위에서 놀고 있다. 

 안전장치 하나없는 빙판위에서 저리 놀다니 위험하기 짝이 없다. 그것도

 어두운 밤에...... (2021.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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