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한가(雪恨歌)
海月 채현병
석 삼년 한결같이 속고 또 속은 마음
해원(解寃)을 풀어내듯 술술술 토해내니
설분(雪憤)도 가이없어라 서려두고 말더라
* 눈이 온지 며칠됐다고 또 다시 펑펑펑 쏟아진다.
어느새 雪寃을 풀었는지 온 세상이 하얗다.
(2021.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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