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마루/옛시조

불굴가비 제막식

채현병 2021. 11. 14. 09:25

불굴가(不屈歌) / 大隱 변안열

 

가슴에 궁글 둥시렇게 뚫고 왼새끼를 눈 길게 너슷너슷 꼬와

그 궁게 그 새끼 넣고 두 놈이 두 끝 마주 잡아 이리로 훌근

저리로 훌젹 훌근훌젹 할 적에는 나남즉 늠대되 그는 아무쪼로나 견디려니와

아마도 님 외워 살라하면 그는 그리 못하리라

 

 

* 2021년 11월 13일 오후2시, 원주변씨참판공파 묘역에서 거행한

 대은 변안열 장군 불굴가비 제막식에 참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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