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묵죽(墨竹)을 치던 날 1
海月 채현병
묵죽을 치고나니 봄빛이 스몄는가눈 녹인 겨울비가 소르르 쏟아진다너도야 이 비를 맞고 새싹 한번 틔우련
* 오랜만에 지필묵 꺼내놓고 묵죽을 치던 날, 겨울비가 소르르 쏟아진다.
(2022.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