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이팝나무 꽃

채현병 2022. 5. 15. 07:42

이팝나무 꽃

                                                                                                                 海月 채현병

 

 

가까이 다가 가면 그대는 꽃술꽃술
바람이 불어 오면 민들레 꽃씨꽃씨
그대가 이팝이란 말 나는나는 몰라요

 

 


* 요즘 한창 이팝나무 가로수가 눈길을 끈다. 양푼에  한가득 담아놓은 이밥(쌀밥)처럼,

  혹은 소복히 쌓인 하얀 눈처럼 나뭇가지마다 새하얀 꽃이 눈부시도록 아름답다.

  이 꽃을 바라보는 청소년들의 시각은 어떠할지 궁금하다. 그래서 한 수...

  (2022.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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