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고드름 단상

채현병 2022. 12. 25. 20:04

고드름 단상

 

산사(山寺)에 계신 스님 동안거(冬安居) 드셨는가
기왓골 타고 내린 햇살이 무거워서
빙점(氷點)을 매달아 놓고 꼼짝말라 하시네

 

 


* 어느 산사의 겨울풍경 사진을 보며. (2022. 12. 25)

 

'해월의 시조 > 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집 여인초  (0) 2022.12.28
눈 온 날 대밭에 드니  (0) 2022.12.26
메리 크리스마스!  (0) 2022.12.24
동짓날 기나긴 밤도  (0) 2022.12.22
설경  (0) 2022.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