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드름 단상
산사(山寺)에 계신 스님 동안거(冬安居) 드셨는가
기왓골 타고 내린 햇살이 무거워서
빙점(氷點)을 매달아 놓고 꼼짝말라 하시네
* 어느 산사의 겨울풍경 사진을 보며.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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