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풍란 2
벽옥(碧玉)을 머금은 듯 백설을 입에 문 듯
새로이 피어나는 해맑은 생명이여
암반에 걸터앉고도 추운 줄울 몰라라
* 보름 전에 꽃대를 밀어 올리던 나도풍란이 꽃망울을 터뜨린다.
아! 생명의 신비여!!!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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