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나도 풍란 2

채현병 2023. 3. 2. 08:22

나도 풍란 2

 

벽옥(碧玉)을 머금은 듯 백설을 입에 문 듯
새로이 피어나는 해맑은 생명이여
암반에 걸터앉고도 추운 줄울 몰라라

 

 


* 보름 전에 꽃대를 밀어 올리던 나도풍란이 꽃망울을 터뜨린다.

  아! 생명의 신비여!!!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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