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벽 노송길
굴곡이 침전되어 곡선이 겹쳐진 날
새벽을 여는 빛이 폐부를 찌르나니
긴 세월 뒤틀림까지도 존엄 속을 드난다
* 강대진 화백님의 <왕의 정원전>에서 만난 "블루 소나무"를 보고.
(전시 : 2023. 5.10~5.16. 인사아트플라자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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