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바라기
달빛이 머문 자리 그늘만 깊어간다
행여나 밝아질까 보름달 띄워봐도
광명은 잠시 그때 뿐 스러지고 말더라
* 제35회 2023한국여류수채화가협회전에서 조현숙 화백님의 <달빛 해바라기>를 보고.
(전시 : 2023.5.10~5.16. 인사아트플라자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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