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달빛 바라기

채현병 2023. 5. 19. 09:59

달빛 바라기

 

달빛이 머문 자리 그늘만 깊어간다
행여나 밝아질까 보름달 띄워봐도
광명은 잠시 그때 뿐 스러지고 말더라

 

 


* 제35회 2023한국여류수채화가협회전에서 조현숙 화백님의 <달빛 해바라기>를 보고.

  (전시 : 2023.5.10~5.16. 인사아트플라자 갤러리)

'해월의 시조 > 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 화백 그림 속엔  (0) 2023.05.19
시민청 찾아가는 날  (0) 2023.05.19
신새벽 노송길  (0) 2023.05.18
플록스 디바리카타  (0) 2023.05.17
병꽃나무 꽃그늘에서  (1) 2023.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