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밤송이 보고 나서
밤송이 보고 나서 그제서야 알았다지그날 밤 그 향기가 그대의 것인 줄을나두야 장마철 지나고 겨우겨우 알았어
* 밤송이는 그날 밤 그 향기에 취한 채 알알이 익어간다. (2023.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