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하심

채현병 2023. 8. 20. 10:09

하심(夏心)

 

따뜻한 시선으로 사물을 바라보니
누추한 방(房)이라도 군자향(君子香) 일색이다
이 여름 다 가기 전에 흠뻑 맡아 보세나

 

 


* 필묵의 세계화전 초대작가 예원 박영란 부스에서 <一陋室銘을 통해서 본 夏景>

(전시 / 2023.8.16~8.22,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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