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설악초(雪嶽草)
초가을 돌틈새로 하얗게 피어난 꽃고향이 설악(雪嶽)이라 붉을 줄 모르는가아니요 눈속에 파묻혀 붉을새가 없었다오
* 요즈음엔 어디를 가나 새하얀 雪嶽草가 만발하고 있다.
줄기도, 잎도, 꽃도 흰눈 속에 파묻힌 채...(2023.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