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설악초

채현병 2023. 9. 25. 10:12

설악초(雪嶽草)

 

초가을 돌틈새로 하얗게 피어난 꽃
고향이 설악(雪嶽)이라 붉을 줄 모르는가
아니요 눈속에 파묻혀 붉을새가 없었다오

 

 


* 요즈음엔 어디를 가나 새하얀 雪嶽草가 만발하고  있다.

  줄기도, 잎도, 꽃도 흰눈 속에 파묻힌 채...(2023.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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