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버스는 달린다네

채현병 2024. 3. 31. 08:45

버스는 달린다네

 

버스는 달린다네 한밤중을 달린다네
검은 장막 헤쳐가며 쉬지 않고 달린다네
포근한 잠자리를 찾아 부릉부릉 달린다네

 

 

 


* 2024. 3. 26, 13:30 캄랑국제공항에 안착하여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트랑행 버스에 올랐다. 

  버스는 어두운 밤길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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