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나가르 사원
먼동이 터 오는가 동녘이 밝아온다
힌두 사원 찾아가니 반기는 햇살 햇살
모전탑 붉게 물들여 놓고 본당 문을 여신다
본당에 들어가서 두 손 모아 배례하니
가네샤 여신께서 반갑게 맞이한다
해월님 어서 오세요 먼 길 찾아 오셨네요
사랑함도 미워함도 모두가 이 세상 일
활활활 타올라도 새로운 창조의 길
소원을 말해 보세요 모두 들어 줄께요
* 베트남 여행 둘째 날, 나트랑 해변가에 있는 힌두교 <포나가르 사원>에 들렸다.
가네샤 여신께서 어찌나 반겨주시는지 몸둘 바를 몰랐다.
(2024. 3. 26,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