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갑진년 백중달님

채현병 2024. 8. 18. 23:00

갑진년 백중달님

 

어둠에 묻혀버린 갑진년 백중(百中)달님
발광(發光)을 못하시니 가엽지 아니한가
빈 술잔 높이 들고서 공염불(空念佛)에 빠진다

 

 


* 갑진년 백중날 밤에 달님을 바라보니 구름에 가려 잘 안보인다.

스스로 發光을 못하니 가엽지 아니한가? (2024. 8. 18)

'해월의 시조 > 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풍 '종다리'  (0) 2024.08.21
무궁화  (0) 2024.08.19
영송당 가곡보를 받자옵고  (0) 2024.08.08
해월도 해월나름  (0) 2024.08.04
펜싱의 황제 오상욱 금메달  (0) 202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