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2)
첫눈이 많이 오니 어디나 설국(雪國)일레
백설(白雪)이 꽃이 되어 단풍잎에 앉았는데
어찌나 탐스럽던지 시린 줄도 몰라라
* 첫눈이 어찌나 많이 왔는지 발목까지 빠진다. 현관을 나서거니 어디나 설국이다.
단풍숲에 들어가니 백화가 만발했다. 어찌나 탐스럽던지 눈시린 줄 모른다.
(2024.11.27)
'해월의 시조 > 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 속에 꽃 피우니 (0) | 2024.11.29 |
---|---|
첫눈 (3) (1) | 2024.11.28 |
첫눈 (0) | 2024.11.27 |
늦가을 잔상 (0) | 2024.11.24 |
청와대, 국민 품으로 돌아가다 (0) | 2024.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