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석대 옥석대玉舃臺 海月 채현병 맑은 물 흐르나니 옥석대玉舃臺 옥류玉流로다 맥상상陌上桑 굳은 정조貞操 초왕楚王을 물리치니 봄 여름 가을까지도 차가운 듯 하여라 * 玉舃臺 : 옥으로 만든 신발. 陶菴 李縡선생의 '鶴泉亭'이 자리한 盤石.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선유동계곡.. 해월의 시조/명승고적 관광편 2013.07.24
운영담 운영담雲影潭 海月 채현병 산빛이 푸르르니 물빛이 푸르르고 물빛이 푸르르니 구름도 쉬어간다 나도야 낚싯줄 던져 시조 한 수 건진다 * 雲影潭 : 화양 9곡 중 제2곡. 절벽 아래 맑은 물이 고여 흰구름을 물그림자로 담아내는 沼潭 해월의 시조/명승고적 관광편 2013.07.24
금사담 금사담金沙潭 海月 채현병 화양곡華陽谷 들어서서 경景 따라 올라가니 흐르는 계곡물에 금모래 씻기거다 이 몸도 저 속에 들어 씻고씻고 씻으리 * 金沙潭 : 맑은 물, 반석, 깨끗한 금모래가 서로 어울려 암서재와 더불어 화양구곡의 중심이 되는 곳 해월의 시조/명승고적 관광편 2013.07.24
미륵사 9층석탑 미륵사 9층석탑 海月 채현병 낱낱이 들어내어 햇볕에 말리거니 드러난 몰골들이 샅샅이 메마르다 그나마 동탑東塔이 있어 미륵계彌勒界라 하겠네 해월의 시조/명승고적 관광편 2013.07.07
화본리 화본리花本里 海月 채현병 화본리 안에 들면 꽃들이 피어 있다 갖가지 형형색색 꽃들이 피어 있다 우리들 모두 모두가 아름다운 꽃이다 해월의 시조/명승고적 관광편 2013.06.21
화본역 화본역花本驛 海月 채현병 오늘도 화본리花本里엔 열차가 지나간다 화본역花本驛 어디쯤에 꽃잎이 있었을까 창문을 살짝 열고서 사진 한 장 붙인다 해월의 시조/명승고적 관광편 2013.06.20
초평호 초평호草坪湖 海月 채현병 온갖 폼 다 잡더니 용코龍鼻로 걸렸어라 얼까지 뺏기더니 시상詩想도 뺏겼어라 그 언제 시詩 한 수首 짓고 돌아갈 수 있으리 해월의 시조/명승고적 관광편 2013.06.19
진천 농다리 진천 농다리 海月 채현병 음양을 배합하여 자줏돌 깔았는가 흐르는 물결마다 자줏빛 반짝이니 천년을 건너 다녀도 지칠 줄을 몰라라 해월의 시조/명승고적 관광편 2013.06.19
직지사 설법전 직지사直指寺 설법전說法殿 海月 채현병 만덕전萬德殿 지나거니 설법전說法殿 여기로다 굴뚝의 하얀 연기 자취를 감추시듯 가만히 앉아 있어도 잠자는 듯 하여라 해월의 시조/명승고적 관광편 2013.06.08
직지사 사명각 직지사直指寺 사명각四溟閣 海月 채현병 법력法力을 떨치시니 왜군倭軍이 벌벌떨고 불법佛法을 펼치시니 온나라 복록福祿이라 높은 뜻 고이 모시고 영생永生토록 하겠네 해월의 시조/명승고적 관광편 2013.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