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3862

거연정

거연정居然亭 海月 채현병 자연에 취했던가 인정에 끌렸던가 막 날아 오르는 듯 이제 막 앉았는 듯 처마끝 살짝 올리며 엉덩방아 찧는다. * 居然亭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소재. 경상남도 자료 제433호. 고려말 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를 지낸 花林齋 全時敍 선생이 始卜居한 것을 추모하기 위해 1872년 7대손 전재학, 전민진이 건립. 아름다운 주변경관과 멋진 조화를 이룬 정자로 하천내 자연암반(일월대) 위에 중층누각을 세우고 板房을 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