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벽당 벽오동 환벽당 벽오동環碧堂 碧梧桐 海月 채현병 모두가 푸르러서 안심을까 했다만 봉황새 깃 다듬는 그 소리 듣고싶어 환벽당環碧堂 바로 옆에다 몇 주 심어 보았네 해월의 시조/시조 2014.05.05
환벽당 방지 환벽당 방지環碧堂 方池 海月 채현병 광주호 드넓으니 굳이 클 일 없구요 창계천 푸르르니 맑을 일도 없네요 잊은 듯 숨겨 두고서 나만 잠깐 볼래요 해월의 시조/시조 2014.05.05
환벽당 올라보니 환벽당 올라보니 海月 채현병 산빛이 푸르르니 물빛도 푸르르다 물빛이 푸르르니 마음도 푸르르다 환벽당環碧堂 지어놨으니 한 수 읊고 가세나 해월의 시조/시조 2014.05.04
종묘대제 종묘대제宗廟大祭 海月 채현병 드높이 쌓은 공적功績 하늘에 닿아있고 드녋게 펼친 덕망德望 온누리 감싸시니 악가무樂歌舞 고루 갗추어 종묘대제宗廟大祭 올리네 (종묘 정전에서. '14. 5. 4) 해월의 시조/시조 2014.05.04
부처님 오신 날에 부처님 오신 날에 海月 채현병 반야등般若燈 올리고져 향불을 피웁니다 꽃 과일 올리고져 감로차甘露茶 다립니다 모두 다 받으신 후에 밝은 빛을 주소서 *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에 해월의 시조/시조 2014.05.04
명옥헌 붉은동백 명옥헌鳴玉軒 붉은동백 海月 채현병 뚝뚝뚝 떨어진 꽃 명옥헌 붉은동백 보슬비 맞고나니 이전 빛 그대로다 우리도 저 꽃이어라 봄비맞고 가세나 해월의 시조/시조 2014.05.04
명옥헌 선도 명옥헌 선도鳴玉軒 仙島 海月 채현병 큰 뜻을 접으시고 하늘에 오르신 님 옥류수玉流水 받아놓고 영주산瀛洲山 모셨으니 세상사 다 잊으시고 극락왕생極樂往生 하소서 * 鳴玉軒 仙島 : 관직에 나갔으나 천연두에 걸려 뜻을 이루지 못한 부친 吳希道公(1583~1623)을 기리기 위해 넷째아들 吳.. 해월의 시조/시조 2014.05.04
명옥헌 명옥헌鳴玉軒 海月 채현병 옥구슬 굴러내려 우암尤庵을 울리시니 정자亭子를 세워두고 명옥헌鳴玉軒 새겼어라 명문가名門家 대대로 물려 보전하게 함일레 * 尤庵 : 宋時烈(1607~1689)의 雅號. * 鳴玉軒 : 명승 제58호. 도기념물 제44호. 담양군 고서면 산덕리 513 소재. 吳希道의 넷째아들 吳以.. 해월의 시조/시조 2014.05.03
명옥헌 원림 명옥헌 원림鳴玉軒 苑林 海月 채현병 가슴골 옥구슬이 또르르 굴러가듯 배롱나무 혹구슬도 또르르 구르느니 우리도 저 숲에 들어 명옥성鳴玉聲을 듣세나 * 鳴玉軒 苑林 : 명승 제58호. 도기념물 제44호. 담양군 고서면 산덕리 513 소재. 관직에 나갔으나 천연두에 걸려 뜻을 이루지 못한 부.. 해월의 시조/시조 2014.05.03
뚝버들 뚝버들 海月 채현병 지당池塘에 비 뿌리니 뚝버들 푸르르고 뚝버들 푸르르니 물빛이 살아난다 저 물빛 길어 올리면 님도 따라 오려나 * 명옥헌 들기전 마을옆에 자리한 작은 연못가에서(2014. 4. 29) 해월의 시조/시조 201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