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 5848

물왕호 왕벚꽃

물왕호(物旺湖) 왕벚꽃갯골이 끝니는 곳 물왕호 둑방따라톡톡톡 터지느니 왕벚꽃 세상이다서해안 노을빛까지 너를 찾아 왔구나  * 물왕호수 둘레길에는 왕벚꽃이 한창이다. 야경을 보러 오니 온 세상이 온통 왕벚꽃이다. 호수 건너편 업소 불빛까지 서해안 노을빛을 끌어온듯 휘황찬란하다.  서해안 노을빛까지 갯골길 따라 꽃구경을 왔나 보다.(2025.4.11)

김상홍 시조집 『목민심서』 중에서

김상홍 시조집 『목민심서』 중에서조선의 정약용이 선명(善鳴)한 목민심서시공을 초월하여 목민학(牧民學) 명저인데서가(書架)서 잠만 자도록 놔둘 수가 없노라이글을 읽고 나서 정신이 번쩍 들면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거다부패한 조선왕조를 살리려는 글이다다산의 목민심서 두 자로 요약하면공정과 청렴합을 합해 논 공렴(公廉)이다공렴은 나라도 살고 나도 사는 길이네오늘의 시대정신 공렴(公廉)을 실천하여불의를 척결하고 정의를 곧게 세워더욱 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만들자  * 김상홍 시조시인께서 한용운문학상 수상기념으로 출판한 『시조로 읽는 목민심서』에 수록된 시조 800여수 중에서 우선 4수를 올립니다. 역작을 창작하여 세상에 내어 놓으신 김상홍 시조시인님께 경의를 표하며 축하의 인사를 올립니다.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