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려시대(1330년 건축) 대표적 고민가(古民家) >
망중한(忙中閑)
고불(古佛) 맹사성(孟思誠)
삿갓에 되롱이 입고 세우중(細雨中)에 호미 메고
산전(山田)을 흩매다가 녹음에 누우시니
목동이 우양(牛羊)을 몰아 잠든 나를 깨와라
< 정려(旌閭) : 설화산(雪華山 ; 五峯山) 기슭 효자리(孝子里)에 세움 >
< 古宅 앞뜰 >
< 古宅 안뜰 입구 ; 한가락 시조 회원들 >
< 행단(杏壇 ; 講學터) >
< 古宅 본채 ; '工' 字형 평면집 ; 北向 >
< 古宅 뒷뜰 >
< 안뜰에 심은 壽石 >
< 고려 시대 窓戶 ; 고려 건축양식 >
< 홑처마 맞배지붕 ; 고려 건축양식 >
< 세덕사 (世德祠 ; 맹유-맹희도-맹사성) >
< 구괴정(九槐亭) ; 三相坪 > ## 사진기 축전이 다하여 더이상 찍을 수 없었음.
< 봄맞이 ; 돌미나리 새싹 >
< 봄맞이 ; 상사화 새싹 >
강호가 (江湖歌 ; 四時閑情歌)
古佛 孟思誠
< 봄 >
강호(江湖)에 봄이 드니 밋친 흥(興)이 절로 난다
탁료(濁瞭) 계변(溪邊)에 금린어(錦麟魚) 안주로다
이 몸이 한가해옴도 역군은(亦君恩) 이샷다
< 여름 >
강호에 녀름이 드니 초당(草堂)에 일이 업다
유신(有信)한 강파(江波)는 보내나니 바람이로다
이 몸이 서늘해옴도 역군은 이샷다
< 가을 >
강호에 가을이 드니 고기마다 살져 있다
소정(小艇)에 그물 시러 흘리 띄여 더뎌 주고
이 몸이 소일(消日)해옴도 역군은 이샷다
< 겨울 >
강호에 겨월이 드니 눈 기피 자히 남다
삿갓 빗기 쓰고 누역으로 오슬 삼아
이 몸이 칩지 아니해옴도 역군은 이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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