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 11. 11. 11. 08:31
봐주려 애를써도 고치지 못하시네
진실을 팽개치고 헛것만 추구하니
그대의 과대망상증 무지개로 빛나리
진실을 팽개치고 헛것만 추구하니
그대의 과대망상증 무지개로 빛나리
* 매일 아침 한국문단 "끝말로 시조를 지어봐"란에 올리는 따끈따끈한 시조입니다.
海月 채현병 11. 11. 12. 09:09
리듬은 韻律이라 旋律과 함께하며
和聲과 더불어서 감동을 자아낸다
이 가을 리듬을 타고 문학여행 갈꺼나
和聲과 더불어서 감동을 자아낸다
이 가을 리듬을 타고 문학여행 갈꺼나
海月 채현병 11. 11. 13. 06:01
나주엔 나줏배요 청도엔 청도반시
홍조 띤 볼살에다 달콤한 입술새로
늦가을 한 입 베물고 콧노래를 불러요
홍조 띤 볼살에다 달콤한 입술새로
늦가을 한 입 베물고 콧노래를 불러요
海月 채현병 11. 11. 14. 09:34
妖精이 놀다 가신 산골짝 맑은물엔
그 모습 담아내다 빨개진 단풍잎들
둥둥둥 떠 다니다가 아예 잠겨 버려요
그 모습 담아내다 빨개진 단풍잎들
둥둥둥 떠 다니다가 아예 잠겨 버려요
海月 채현병 11. 11. 15. 06:50
히아리 네 신세가 내 신세 닮았구나
빨갛게 익기 전에 병들어 희끗희끗
부푼 꿈 펼치기 전에 늙기부터 하누나
* 히아리 : 약간 상한 채로 말라서 희끗희끗하게 얼룩이 진 고추.
빨갛게 익기 전에 병들어 희끗희끗
부푼 꿈 펼치기 전에 늙기부터 하누나
* 히아리 : 약간 상한 채로 말라서 희끗희끗하게 얼룩이 진 고추.
海月 채현병 11. 11. 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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