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 12. 3. 12. 11:46
소금의 새하얀 빛 물 속에 녹아들어
이 세상 삼라만상 모두를 정화하고
초자연 밝은 빛으로 온누리를 감싸네
이 세상 삼라만상 모두를 정화하고
초자연 밝은 빛으로 온누리를 감싸네
* 매일매일 한국문단 '끝말로 시조를 지어봐'에 올리는 따끈따끈한 시조입니다.
海月 채현병 12. 3. 13. 07:48
네 키가 크다하나 손 안에 잡혀들고
네 몸매 날씬하나 봐줄 이 하나없다
그나마 쌍동이라니 외로울리 없구나
* 젓가락
네 몸매 날씬하나 봐줄 이 하나없다
그나마 쌍동이라니 외로울리 없구나
* 젓가락
海月 채현병 12. 3. 14. 09:26
세월을 갈고닦아 더디게 가잣더니
오히려 쏜살같이 사르르 날아간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손대지도 않을껄
오히려 쏜살같이 사르르 날아간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손대지도 않을껄
海月 채현병 12. 3. 15. 09:54
지지리 못난 사람 그렇게 가시다니
사는 길 찾지못해 그렇게 애쓰시다
끝끝내 찾지 못하고 그 먼길에 드셨소
사는 길 찾지못해 그렇게 애쓰시다
끝끝내 찾지 못하고 그 먼길에 드셨소
海月 채현병 12. 3. 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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