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끝말이어 시조짓기 (4월-2)
海月 채현병 '12. 4. 12. 10:16
나뭇잎 앞세워서 봄단장 하는 님들
봄소식 전해주는 우리 님 보오소서
꽃부터 피워낸 뒤에 향기까지 주누나
봄소식 전해주는 우리 님 보오소서
꽃부터 피워낸 뒤에 향기까지 주누나
* 한국문단 카페에 매일매일 올리는 따끈따끈한 시조입니다.
海月 채현병 12. 4. 13. 08:42
네온빛 전광판도 도시의 환상일레
두 손을 잡아끌어 한바탕 즐기고서
새벽이 오기도 전에 줄행랑을 치시네
두 손을 잡아끌어 한바탕 즐기고서
새벽이 오기도 전에 줄행랑을 치시네
海月 채현병 12. 4. 14. 08:55
까닭이 있겠지요 봄마다 우는 새도
까닭이 있겠지요 봄마다 이는 마음
세월도 철따라 흘러 봄바람이 듭니다
까닭이 있겠지요 봄마다 이는 마음
세월도 철따라 흘러 봄바람이 듭니다
海月 채현병 12. 4. 15. 10:32
나누면 침엽수요 합치면 활엽수라
황금빛 품 속에서 은빛을 만드시니
한 아름 자랄 때마다 안겨들고 싶어라
* 은행나무
황금빛 품 속에서 은빛을 만드시니
한 아름 자랄 때마다 안겨들고 싶어라
* 은행나무
海月 채현병 12. 4. 1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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