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 '12. 5. 12. 10:27
오월의 밝은 햇살 모자로 가려두고
부석사 오르다가 뒤 한번 돌아보니
한 걸음 짚어가면서 걷는 이도 많더라
* 부석사를 오르며
부석사 오르다가 뒤 한번 돌아보니
한 걸음 짚어가면서 걷는 이도 많더라
* 부석사를 오르며
海月 채현병 12. 5. 13. 10:10
지짐이 부쳐두고 벗님네 불렀더니
일손이 바쁘다며 비온 날 만나잔다
철든 줄 알았었는데 나는 아직 멀었네
일손이 바쁘다며 비온 날 만나잔다
철든 줄 알았었는데 나는 아직 멀었네
海月 채현병 12. 5. 14. 10:50
해무늬 아롱지는 5월의 한낮이라
바람결 스치거니 나뭇잎 팔랑이고
물결이 반짝거리니 그림자도 출렁여
바람결 스치거니 나뭇잎 팔랑이고
물결이 반짝거리니 그림자도 출렁여
海月 채현병 12. 5. 15. 08:15
리버티 뉴스 보며 마음을 조렸었지
선생님 눈길 피해 드나든 원주극장
어쩌다 마주칠 때면 살짝 숨어 버렸지
선생님 눈길 피해 드나든 원주극장
어쩌다 마주칠 때면 살짝 숨어 버렸지
海月 채현병 12. 5. 1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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