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 2019. 4. 23. 11:31
진자주 밥풀때기 어디에 붙여놓고
누구를 홀리느냐 박태기 저 나무야
또 다시 배고픈 시절 돌아올까봐 그러니
* 박태기 저 나무야
누구를 홀리느냐 박태기 저 나무야
또 다시 배고픈 시절 돌아올까봐 그러니
* 박태기 저 나무야
海月 채현병 2019. 4. 24. 09:10
세모시 차려입고 동구밖 나서는 듯
아침해 바라보며 삼삼오오 걸어가듯
이 아침 능원에 올라 부푼 가슴 달래네
* 이 아침 능원에 올라
아침해 바라보며 삼삼오오 걸어가듯
이 아침 능원에 올라 부푼 가슴 달래네
* 이 아침 능원에 올라
海月 채현병 2019. 4. 26. 12:18
물가에 앉은 모습 언덕에 오른 모습
예쁘다 말을 할까 곱다고 말을 할까
도연명 아니라 해도 마냥 읊고 싶어라
* 복사꽃
예쁘다 말을 할까 곱다고 말을 할까
도연명 아니라 해도 마냥 읊고 싶어라
* 복사꽃
海月 채현병 2019. 4. 27. 22:29
한번의 숨길로도 꽃술을 드러내고
한번의 붓질로도 꽃잎을 그려낸다
연분홍 그대야말로 대자연의 힘이다
* 모과나무 꽃을 보며
한번의 붓질로도 꽃잎을 그려낸다
연분홍 그대야말로 대자연의 힘이다
* 모과나무 꽃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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