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오늘의 시조

오늘의 시조 (5월 - 1)

채현병 2019. 5. 3. 10:23

海月 채현병  2019. 5. 3.   10:19새글

수많은 대결속에 솟아오른 미스트롯
절절한 사연속에 반전을 거듭하다
또 다시 라시도미파 밤하늘을 수놓네

* 미스트롯


海月 채현병  2019. 5. 3.  14:07새글

분홍빛 작은 가슴 겹겹이 감싸안고
누구를 기다리나 앙징스런 저 산사꽃
콩깍지 씌워놓고서 붉게붉게 타드네

* 홍화겹산사


海月 채현병  2019. 5. 3.  23:27새글
수면에 비친 모습 부끄러 부끄러워
벚나무 그늘아래 얼굴을 묻었건만
활활활 타는 입술은 어쩔 수가 없구나

* 석촌호수 영산홍


  海月 채현병  2019. 5. 4.  11:08새글
구름이 머무르니 귀인이 뒤따르고
귀인이 머무르니 영화가 뒤따르네
님이여 다시 오소서 모란꽃도 핍니다

* 운현궁 모란꽃도


  海月 채현병  2019. 5. 5. 10:55새글
降神을 하셨는듯 時空을 초월한 님
韻律에 몸을 실어 神明을 다 바치니
한 말씀 아니하셔도 舞中談話였어라

* 處容舞를 그리다


海月 채현병  2019. 5. 5.  11:21새글
꽃놀이 불꽃놀이 와와와 불꽃놀이
오오오 와와와와 오오오 와와와와
팟팟팟 터질 때 마다 한마음이 되잔다

* 롯데타워 불꽃 쇼


海月 채현병 2019. 5. 5.   23:28새글
권력을 다 잡고서 부귀영화 다 누려도
천심을 알지못해 인심을 얻지못해
지는 꽃 바라보면서 세월팃만 하누나

* 花無十日紅


海月 채현병  2019. 5. 8.  15:59새글
뒤뜰에 돌아앉아 외롭게 핀 저 모란꽃
석양에 물들어도 선혈이 낭자해도
제 빛깔 제데로 지켜 천년만년 가자네

* 乾淸宮 백모란



  海月 채현병  2019. 5. 10.   20:36새글

가락을 뽑아올려 천 길 벼랑 오르신 님
아니리 꺾어들고 만 길 폭포 내려치니
판소리 열두 마당이 출렁출렁 거리네

* 권삼득 명창



  海月 채현병  2019. 5. 11.  21:26새글

내 동생 못생겼어 너무나 심각해요
동생은 뚱뚱해요 돼지를 닮았어요
하지만 우리 동생은 사랑스러 좋아요

* 내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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