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伴鷗亭詩會 壯元作>
유월의 기억 / 태인 김태균
산 자여
돌에 박힌 그리움을 노래하라
유월에 돌아오는 절규하는 침묵 속에
푸른 피
아우성치는
녹음만이 깊구나.
* 2020년 7월 3일, 시조동인 <풍류천하>에서는 고양, 파주지역에
묻혀있는 조선시대 여류문인 4분(일타홍, 강아, 이옥봉, 홍랑)의
묘역을 찾아 그 분들의 詩文과 행적을 기리고 나서, 조선초 재상
청백리 방촌 황희선생께서 여생을 보내셨던 반구정에 올라 시회
를 개최하였다. 이날 詩會에는 동인 전원 8명(천인, 흥인, 달인,
명인, 성인, 세인, 태인, 해인)이 참여하여 태인의 작품 <6월의
기억>을 장원작으로 뽑았다.
'해월의 뜨락 > 문학계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4회 포은시조문학상 시상 (0) | 2020.12.12 |
---|---|
제8회 한국시조협회문학상 시상 (0) | 2020.12.12 |
대은 변안열 불굴가 발굴 51주년 및 패강 황인영 선생 10주기 추모 학술비 제막식 (0) | 2019.09.28 |
(사)한국문인협회 <2018 문학상 시상식>을 열다 (0) | 2018.10.18 |
제5회 대은시조문학상 시상 (0) | 2018.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