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우화등선

채현병 2024. 12. 23. 09:11

우화등선(羽化登仙)

무심코 지날뻔한 모래톱 자갈 몇 개
삼삼오오 모여드니 온기가 배어난다
게다가 물 속에 드니 우화등선 하렸다

 

 

* 박계희 화백의 '2024 목우회아트페어 부스전'에서.

(전시 :  2024.12.11~12.24, 인사아트프라자)

'해월의 시조 > 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현수 도예 개인전  (0) 2024.12.26
선물 보따리  (1) 2024.12.22
동짓날  (0) 2024.12.21
동토의 계절에서  (1) 2024.12.19
먹의 세계  (1) 2024.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