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기억 / 태인 김태균 산 자여 돌에 박힌 그리움을 노래하라 유월에 돌아오는 절규하는 침묵 속에 푸른 피 아우성치는 녹음만이 깊구나. * 2020년 7월 3일, 시조동인 에서는 고양, 파주지역에 묻혀있는 조선시대 여류문인 4분(일타홍, 강아, 이옥봉, 홍랑)의 묘역을 찾아 그 분들의 詩文과 행적을 기리고 나서, 조선초 재상 청백리 방촌 황희선생께서 여생을 보내셨던 반구정에 올라 시회 를 개최하였다. 이날 詩會에는 동인 전원 8명(천인, 흥인, 달인, 명인, 성인, 세인, 태인, 해인)이 참여하여 태인의 작품 을 장원작으로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