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 선생님께 - 선생님의 정년퇴임을 기리며/임혜화 - 海月 채현병 선생님께 - 선생님의 정년퇴임을 기리며 - 유난히 눈도 많이 내렸던 지난 겨울의 끝자락에서 얼음이 녹아 흐르는 봄소리가 정겹게 들려 옵니다. 며칠 후면, 따뜻한 봄볕따라 갓 피어나는 새싹처럼 반짝이는 어린이들과 새로운만남을 갖게 되겠지요. 그러나,그 설레임으로 가.. 해월의 시조/수상, 등단작 2010.02.28
차령산맥의 끝자락, 서천을 가다 <차령산맥의 끝자락, 서천을 가다> 海月 채현병 나에게는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오래전에 부탁받은 과제가 하나 있었다. 그런데, 서로 시간이 맞지않아 차일피일 미루다가, 다행히 어제 시간을 내게 되어 오래된 과제를 해결하려고 충남 서천지방을 다녀오게 되었다. 나의 지인은 고향.. 해월의 뜨락/조경과 자연미 2010.02.23
금은화(金銀花)가 피는 뜻은 (인동덩굴) 사진 : 고려혼,eqwq123,완산,가인재. 금은화(金銀花)가 피는 뜻은 ( 인동덩굴 ) 海月 채현병 唱 : 초삭대엽(初數大葉 ; 平調) < 초장 > 오뉴월 밝은 날에 < 이장 > 금은화(金銀花)가 피는 뜻은 < 삼장 > 일시무시(一始舞始)하니 일절삼극(一折三極)이라 < 사장 > 유장(悠長)히 < 오장 > 새겨 .. 카테고리 없음 2010.02.18
설국(雪國)의 가인(佳人)인가 < 동백꽃 > 사진 : 한용현,청산,와룡산 설국(雪國)의 가인(佳人)인가 < 동백꽃 > 海月 채현병 唱 : 사설시조(辭說時調 ; 넉두리) 설국(雪國)의 가인인가 한겨울 열녀인가 가지 끝에 앉은 모습 빚은 듯 아름다워 혼례식 사랑의 약조로 부귀인(富貴人) 되옵시고 진분홍 저 꽃잎 아침 햇살 가득 받아 거울 보며 님 그.. 카테고리 없음 2010.02.17
정당매(政堂梅) 맑은 향기로 <매화> 사진 :작은지체 정당매(政堂梅)맑은 향기로 < 매화 > 海月 채현병 唱 : 이삭대엽(貳數大葉 ; 界面調) <초장;初章> 고운 태 빙자옥질(氷姿玉質) <이장;貳章> 새벽으로 맞이하니 <삼장;蔘章> 품었던 아치고절(雅致高節) 스르르 피어나서 <사장;四章> 정당매(政堂梅) <오장;五章> 맑.. 카테고리 없음 2010.02.13
초목(草木)이 분명한데 <겨우살이> 사진 : 夕塘 초목(草木)이 분명한데 <겨우살이> 海月 채현병 창(唱) : 사설시조(辭說時調 ; 넉두리) 고목에 걸터 앉아 둥지 튼 맵씨라니 초목이 분명한데 까치집이 웬말이오 이파리는 댓잎같고 푸르기가 솔잎이라 고운 피부 연한 줄기 가련하기 그지없고 여름내 얻어 먹고 겨우내 되갚으니 양상군자.. 카테고리 없음 2010.02.11
우리 님 보오소서(바위 솔) 사진 : 들꽃-문화재 우리 님 보오소서 (바위 솔) 海月 채현병 창(唱) : 남창질음시조(男唱叱音時調) 우리 님 보오소서 솟을문 지붕위에 이랑따라 앉은 태를 겨울잠 언제인가 달빛 먹다 지친 입술 생사고락 꿀꺽 삼켜 켜켜이 재워 두고 새 생명 씨를 받아 겹겹이 에워싸오 다시 또 속살 채워간 심정 꽃을 피워 보옵소 해월의 시조/화훼편 2010.02.09
별이 되어(별 고추) 사진 : 김영애 별이 되어 (별 고추) 海月 채현병 창(唱) : 중허리 시조(中擧時調) 그리다 마주한 날 진솔스런 눈동자 실핏줄 헤집고서 서리서리 짙떨더니 나의 안 밝히기도 전에 별이 되어 가옵네 해월의 시조/화훼편 2010.02.09
입춘수(立春水) 다려 두고(노랑 앉은부채) 사진 : 夕塘 입춘수 다려 두고 (노랑 앉은부채) 海月 채현병 창(唱) : 평시조(平時調) 반질음시조(半叱音時調) 새파람 지신(地神) 밟듯 다가온 님을 만나 봄맞이 새단장에 입춘수(立春水) 다려 두고 눈결의 앉은부채인양 하늘 보고 웃는다 해월의 시조/화훼편 2010.02.09
우리 님 ( 복수초 ) 우리 님 (福壽草) 海月 채현병 맑은 눈 고운 얼굴 눈가에 아른아른 밝은 빛 깨친 노래 귓가에 대롱대롱 해맑아 빛나는 마음 도란도란 듣고져 해월의 시조/화훼편 2010.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