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 11.06.22. 07:51
글씨체 그 맥락이 어디에 있었던가
마음새 손버릇이 그 속에 배었던가
화선지 펼쳐 놓고서 전개하는 章法들
마음새 손버릇이 그 속에 배었던가
화선지 펼쳐 놓고서 전개하는 章法들
海月 채현병 11.06.23. 12:45
어스름 내리깔아 그림자 가시오니
들리는 소리마다 빛인 듯 파고든다
지나온 흔적들마저 아스라히 사라져
들리는 소리마다 빛인 듯 파고든다
지나온 흔적들마저 아스라히 사라져
海月 채현병 11.06.24. 08:33
다락방 혼자 앉아 구구단 외던 시절
이삼단 제일 쉽고 육단부터 고행길
이삼단 제일 쉽고 육단부터 고행길
그 중에 재미나는 건 육육이 삼십육
海月 채현병 11.06.24. 21:01
육이오 총탄흔적 아직도 선명한데
흐르는 한강수에 양다리 굳게 박고
무심코 흘러가는 세월 말없이 바라보네
흐르는 한강수에 양다리 굳게 박고
무심코 흘러가는 세월 말없이 바라보네
海月 채현병 11.06.2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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