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 '12. 10. 1. 09:09
해묵은 詩歌라고 비웃지 말아주소
時空을 꿰뚫고서 文理를 터뜨리니
시조의 묘미야말로 으뜸이지
않겠소
海月 채현병 12. 10. 3. 07:59
개천절 아침이라 하늘도 더 푸르다
오천년 오랜 역사 빛나는 한겨레여
세계의 중심에 서서
한류문화 가꾸세
海月 채현병 12. 10. 3. 08:22
해무늬 반짝이는 숲 속의 이른 아침
이슬도 방울방울 풀잎에 맺히더니
어느새 물소리 따라
졸졸졸졸 갑니다
채현병 12. 10. 4. 07:42
언제는 그냥가라 고개를 숙이더니
이제는 오지마라 손사래 치십니다
그래도 그리는 마음 자꾸 찾아 듭니다
海月 채현병 12. 10. 4. 21:07
다락문 열고보니 봉당이 저 아래라
먼지를 털어내도 저만치 도망간다
고서화 펼쳐 놓고서 바싹 말려 두세나
먼지를 털어내도 저만치 도망간다
고서화 펼쳐 놓고서 바싹 말려 두세나
海月 채현병 12. 10. 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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