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 '12. 10. 11. 13:28
고운 님 오시고야 내 마음 환해지고
고운 글 쓰시고야 내 가슴 둥둥뛰니
눈 한번 마주친다면 새 세상이 되겠소
고운 글 쓰시고야 내 가슴 둥둥뛰니
눈 한번 마주친다면 새 세상이 되겠소
海月 채현병 12. 10. 12. 08:51
길길이 자란 풀도 땅바닥 기는 풀도
제 할일 다 한 후에 저 세상 돌아가듯
한 세월
지나고나면 가을같이 가리오
海月 채현병 12. 10. 12. 09:03
워워워 소를 몰며 밭갈이 하시던 님
함지박 이고지고 언덕길 오르던 님
이제는 모두 떠나고
그림자만 남겼소
海月 채현병 12. 10. 13. 21:52
해어화 피는 뜻을 이제야 알것 같소
선향님 시조따라 동기님 화답하니
시객이 모두 모여서
가을시회 엽니다
海月 채현병 12. 10. 15. 09:01
구만리 장천인가 구룡폭 심연인가
맑고도 높은 뜻은 하늘에 닿아있고
절절이 흐르는 풍류
끝간데를 몰라라
海月 채현병 12. 10 .16. 09:10
'해월의 시조 > 끝말이어 시조짓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끝말이어 시조짓기 (11월 - 1) (0) | 2012.11.02 |
---|---|
끝말이어 시조짓기 (10월 - 3) (0) | 2012.10.23 |
끝말이어 시조짓기 (10월-1) (0) | 2012.10.01 |
끝말이어 시조짓기 (9월-3) (0) | 2012.09.20 |
끝말이어 시조짓기 (9월-2) (0) | 2012.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