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 '12. 10. 23. 19:19
네닐곱 되었을 때 뒤돌아 바라보니
꽃같은 이팔청춘 물같이 흘렀고야
이제는 스물여덟도 옛날얘기였어라
꽃같은 이팔청춘 물같이 흘렀고야
이제는 스물여덟도 옛날얘기였어라
海月 채현병 12. 10. 24. 04:43
年年이 滿山紅葉 온 산을 물들이네
가을볕 쏟아지니 우루루 몰려나와
지난 날 이야기하며 사랑일기 쓰네요
가을볕 쏟아지니 우루루 몰려나와
지난 날 이야기하며 사랑일기 쓰네요
海月 채현병 12. 10. 25. 21:36
나들이 나갔다가 외로이 눌러앉아
동서로 나뉘어서 바다를 지키시네
쪽발이 게다짝소리 생뚱맞은
이 밤에
* 독도의 날
海月 채현병 12. 10. 27. 10:19
누마루 올라앉아 조용히 눈감으니
가을비 방울방울 잎새를 파고든다
아서라 이 내 수심은 벌써
젖어 있느니
海月 채현병 12. 10. 28. 10:19
세마치 장단으로 번갈아 돌려치니
달군 쇠 열기속에 모양 쇠 잡혀간다
어느새 쇠심줄따라 땅땅춤을 추네요
海月 채현병 12. 10. 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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