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 2018. 10. 22. 22:03
나는야 맨드라미 새빨간 맨드라미
여름 내 긴긴 나달 햇살만 받아 먹다
입술만 부풀어 올라 애간장을 태우네
* 맨드라미
여름 내 긴긴 나달 햇살만 받아 먹다
입술만 부풀어 올라 애간장을 태우네
* 맨드라미
海月 채현병 2018. 10. 23. 20:29
눈길이 가는대로 線 하나 따라가면
대자연 품에 들어 달빛에 휩싸인다
꽃보다 연한 빛깔이 밝게밝게 빛난다
* 알랭 본느푸와 누드전
대자연 품에 들어 달빛에 휩싸인다
꽃보다 연한 빛깔이 밝게밝게 빛난다
* 알랭 본느푸와 누드전
海月 채현병 2018. 10. 23. 21:42
도심도 도심나름 조계사 도심에 들면
한 마당 한가운데 국화가 한창이다
연꽃이 아니라 해도 미소띄고 있더라
* 염화미소
한 마당 한가운데 국화가 한창이다
연꽃이 아니라 해도 미소띄고 있더라
* 염화미소
海月 채현병 2018. 10. 24. 12:38
내놓은 벼루마다 절리가 살아나고
새겨진 문양마다 연륜이 묻어난다
밀랍 쯤 아니 발라도 명연일시 분명타
* 보령남포 名硯展
새겨진 문양마다 연륜이 묻어난다
밀랍 쯤 아니 발라도 명연일시 분명타
* 보령남포 名硯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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