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 2022. 2. 1. 09:22 새글
세모시 치맛자락 아무리 곱다 해도
어머님 그리는 마음 그만치나 하오리까
이 내손 부끄러워서 덜덜 떨며 씁니다
* 신사임당 思親詩를 쓰며
海月 채현병 2022. 2. 4. 13:46 새글
임인년 새봄이라 그 빛이 따사롭고
새빛이 찾아오니 모두가 상서롭다
대문도 활짝열어 두어라 님맞이를 하리라
* 입춘대길 건양다경
海月 채현병 2022. 2. 5. 15:37 새글
우리집 마당가에 우뚝 솟은 노목 하나
나이를 먹을수록 잔가지 내어놓고
그늘도 반그늘이래야 쉬어갈 수 있단다
* 우리집 노목 하나
海月 채현병 2022. 2. 6. 19:07 새글
꽃주름 잡아가며 호호호 웃던 그대
사랑을 끓여가며 재미나게 살자더니
어느새 애교살까지 자글자글거리네
* 우리 옥순이
海月 채현병 2022. 2. 9. 17:12 새글
'해월의 시조 > 오늘의 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시조 (3월 - 1) (0) | 2022.03.15 |
---|---|
오늘의 시조 (2월 - 2) (0) | 2022.02.18 |
오늘의 시조 ( 1월 - 2 ) (0) | 2022.01.19 |
2022년 1월 ( 1 - 1 ) (0) | 2022.01.02 |
오늘의 시조 ( 12월 - 3 ) (0) | 2021.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