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 2022. 2. 18. 11:54 새글
노아기 꽃편지에 묻어나는 님의 향기
부산이 어디라고 예까지 오셨는가
묻혀 온 봄빛까지도 내안같이 밝아라
* 봄편지
海月 채현병 2022. 2. 19. 09:11 새글
모친이 그리운 날 한 송이 꽃이 되어
하늘을 바라본다 두 손을 마주잡고
淸遊라 청유라 해도 봄날은 저리 멀다
* 淸遊
海月 채현병 2022. 2. 20. 14:51 새글
海月 채현병 2022. 3. 13. 11:28 새글
님께서 오셨는데 밤새워 오셨는데
문 닫고 누웠으니 이를 어째 이를 어째
후다닥 창문을 여니 이미 다녀 가셨네
* 봄비가 오시던 날
海月 채현병 2022. 3. 14. 19:28 새글
댓잎에 부는 바람 반구데 흐르는 물
억만년 오르내려 천만년 아로새겨
맑음도 보물이라며 모두 모아 주셨소
* 集淸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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