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 2022. 4. 1. 08:49 새글
새하얀 적삼아래 새빨간 치마를 입고
사뿐히 걸어보자 우리 님 오시는 길을
더우면 적삼도 벗고 부채질을 하리니
* 마중가는 길
海月 채현병 2022. 4. 2. 10:12 새글
국운이 상승할 터 매화가지 쭉쭉 뻗고
국운이 융성할 터 매화가 만발한다
하늘도 높고 또 높아 구름한점 없도다
* 매화송(梅花頌)
海月 채현병 2022. 4. 3. 08:36 새글
집사람 문인화가 우수상을 받았어요
뜨거운 햇살 아래 능소화 피어나듯
전시장 맨 앞에 걸려 첫 눈맞이 합니다
* 경인미술대전 우수상 수상
海月 채현병 2022. 4. 5. 08:14 새글
아무렴 아무렴요 따뜻한 봄날인데
그럼요 그러믄요 개나리도 피었는데
모처럼 햇살을 안고 빙글빙글 돕시다
* 어느 봄날
海月 채현병 2022. 4. 5. 11:17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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