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메꽃이 피던 날에
계묘년(癸卯年) 유월인가 빗발이 내리친 날창살을 타고 올라 메꽃이 피던 날에이 세상 어디를 가도 경계 없는 곳 없더라
* 유월의 하순으로 접어든 날, 메꽃이 버스정류장 옆 휀스를 타오르고 있었다. (2023.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