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겅퀴 엉겅퀴 海月 채현병 자줏빛 꽃송이를 솥이라 할까마는 한 다발 통꽃 속에 꿀물을 담았더니 점무늬 표범나비가 부채질을 하네요 * 암어리 표범나비 : 나비목 네발나비과. 앞날개 길이 27~35mm 날개에 등황색 바탕에 물결모양으로 연속된 검은 줄무늬와 점무늬가 연속적으로 박혀 있음 해월의 시조/동시조 2012.06.08
이팝나무 이팝나무 海月 채현병 가시는 길목마다 꽃눈이 내렸어요 온 하늘 밝은 빛이 눈처럼 새하얀데 멀리서 들리는 소리 방울방울 맑아요 * 큰처남(최종훈님)께서 하늘에 오르신 날(5/18) 해월의 시조/동시조 2012.05.18
봄나물 캐러가자 봄나물 캐러가자 海月 채현병 다래끼 옆에 끼고 봄나물 캐러가자 씀바귀 달래냉이 부풀어 올랐구나 톡톡톡 호미질 따라 봄냄새도 톡톡톡 해월의 시조/동시조 2012.04.10
윤년 윤년閏年 海月 채현병 말인 즉 윤년이지 오늘은 공 먹는 날 4년에 하루씩을 덤으로 얹어 주다 백년에 한번을 빼니 땜빵하는 날이야 * 양력으로 윤년이요, 음력으로 윤삼월 윤달이라 임진년 올해는 흑룡의 해라서 그런지 변화무쌍하네요. 해월의 시조/동시조 2012.02.29